Chapter 4: Disclosure
“dis·clo·suredisˈklōZHər/: the action of making new or secret information known.”
어제 만체스터로 올라왔다.
새 집에 이사도 하고 에딘버러 방문도 하고 오랜만에 일 아닌 휴가와 관강을 즐길수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살맛이난다.
이번 여름에 런던 집에서 머물며 여러 음악을 찾아 들어보고 페스티벌과 exposure nights를 통해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견했을뿐만 아니라 몇년 전부터 지켜보어던 아티스트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도 볼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2013년도 여름의 주인공은 Disclosure였다.
Glastonbury Festival 2013 무대를 두번 서기도 했고 Later…with Jools Holland라는 BBC 음악방송도 타고 실력 발휘할수있는 기회가 많은 시기였고 실망시키지 않았다.
UK Bass scene에서 commercial market으로 성공적인 진환을 할수있는 그룹으로 지난 1년간 주목 받아온 그룹이고 최근 셋 싱글은 UK Chart 2위, 10위와 20위권 안에 들면서 기대치가 상당히 높다. 이번 9월말부터 12월 초 사이에 만체스터에서 열리는 The Warehouse Project에 Headliner로서 참가하는 경사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Disclosure란 그룹을 살펴보겠다.
이 그룹은 두 형제 Guy 와 Howard Lawrence로 구성된 Duo로서 91, 94년생. Fresh 한 음악 색깔을 가지고 있다. Reigate이란 Croydon에서 가까운 동네 출신이며 Skream을 형님으로 모시면서 자라왔던 이 두 청년은 UK Bass 와 UK Garage의 다크한 사운드를 funky하고 통통 튀는 Bass 음악으로 변경시켜오며 자기들의 창의적인 보석을 서서히 캐왔다.
첫 데뷔 작품은 Offline Dexterity/ Street Lights 이며 들어보면 The Streets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나 싶다. 드럼 비트가 비스무리한 면이 있고 UK garage influence가 커 보인다.
아무래도 새 아티스트가 발굴되기 제일 쉬운 방법은 Remix이며 이 그룹의 첫 Remix를 한번 들어보겠다. (우연치 않게 만체스터 출신 밴드 Everything Everything 노래가 원곡이다.)
원곡이 워낙 독특하고 멜로디가 강해서 이 리믹스는 특별히 잘 빠졌다는 느낌은 못 받았지만 Jessie Ware의 Running이란 노래를 Remix하면서 관심을 많이 받게 된다.
R&B 사운드를 살리는것을 즐기며 이때 부터 독특한 Synth와 Reverberation을 적당히 조절해 요즘 Eton Messy나 Majestic에서 자주 들을수있는 새콤달콤한 사운드를 내기 시작했다.
이 리믹스로 인해 페스티벌에 초대를 받기 시작하고 매년 발매하는 Annie Mac presents… 2012 앨범에도 포함되기도 했었다.
그리고 나서 2012년도에 Latch라는 노래로 UK chart에 11위 UK Dance chart에 2위로 2년만에 최고로 주목받는 유망주가 되었다.
그리고 2013년도 2월에 출시된 White Noise.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다. 사실 2월 Manchester 공연때 이 노래를 처음 틀었을때 UK chart 2위 Dance Chart 1위를 먹고 2013년도 Dance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닝 할 그룹이 될리라 꿈에도 몰랐다.
이 노래 이후로 여름에 두 곡을 출시를 하고 이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
개인적으로 F for you가 제일 마음에 드는 곡이다.
이번 Manchester에서 열리는 Warehouse Project에서 Headlining하는 날짜는 11월 22일. 이미 Sold Out이지만 조금만 더 지켜보면 Late ticket이 나올만하다. 이 날 난 갈 예정. 같이 가시고 싶으신분은 연락주세요, 만체스터 거리를 돌면 당일날도 팔더라고요.
링크는 바로 여기:
http://whpboxoffice2013.eventgenius.co.uk/events/WHP-Disclosure-L